사물인터넷 기반 기상청 지진알림서비스




지진, 지진해일, 화산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안전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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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국가기상업무를 관장하고 지원하는 중앙행정기관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지진과 화산을 365일 24시간 빈틈없이 감시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며,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진조기경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상청은 대규모 지진재난 발생 시에 나타날 수 있는 통신망 장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고도화 및 정보전달체계 다양화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싱크테크노와 협업해 국내의 다양한 기관 및 해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지진재난문자 서비스 적용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진이나 해일 발생 시에 사물인터넷 기기가 자동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조모델을 개발해 실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통경보프로토콜에 사물인터넷 표준 반영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속도가 빠른 지진파를 빠르게 분석해, 대형 피해를 일으키는 지진파가 도달하기 전에 신속하게 알려 조치를 취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진은 정확한 정보도 중요하지만, 빠른 속도의 알림 및 조치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이를 위해 기상청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반으로 지진경보전달 체계를 변경하여 국민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CAP(공통경보프로토콜) 상세 규격 정의를 통해 5G 기반 긴급재난문자 서비스를 고도화를 진행하고, AIoT 기술을 활용해 지진경보전달의 구현체계를 다양화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국어 지원을 위한 CAP 상세규격 정의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차세대 지진재난문자서비스 전달매체를 확장할 때 글로벌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oneM2M 국제표준기구를 통해 사물인터넷 기반 공공알림서비스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표준 기고문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화 회의에 참여해 국내의 요구사항을 국제표준에 반영해야 했습니다. 2016년부터 국내외 다양한 표준화 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기반 자체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싱크테크노는 이를 함께 진행하기 위한 최상의 파트너였습니다.

이동통신 및 사물인터넷 국제표준기술 전문기업인 싱크테크노는 기상청과 밀접한 협의 하에 oneM2M 사물인터넷 글로벌 표준화 기구에서 Enhanced Public Warning Service Enabler 제목의 표준화 아이템을 제안해 공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진재난경보 메시지를 oneM2M 사물인터넷 플랫폼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상청과 싱크테크노가 함께 고민했던 표준이 국제기구에 반영된 것입니다.

  • CAP 메시지와의 상호운용성
  • oneM2M 서비스 계층에서의 경보 메시지 우선 처리
  • 많은 수의 사물인터넷 기기 대상 경보 메시지의 효과적인 전달
  • 사물인터넷 기기의 경보 메시지 수신에 따른 동작 설정 방법

지진알림서비스 참조모델 및 설계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자동으로 응급조치를 수행하는 것을 다음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를 위해 싱크테크노와 함께 사물인터넷 기반 지진알림서비스 참조모델을 구현했고, 지진통보에 따른 단계별 재난알림 적용사례를 개발한 후에 단위 테스트까지 마쳤습니다.

특정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기상청은 지진을 감지한 후, 사물인터넷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의 정보를 포함한 공통경보프로토콜 메시지를 발령합니다. 이 재난메시지는 사물인터넷 게이트웨이를 거쳐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전달된 후에 다양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 전달되어 응급조치를 수행합니다. 비상문 자동 개폐, 가스밸브 자동 차단, 고속철도 서행 및 정지, 공장 내 특정 생산라인 중단, 수술 및 정밀 작업의 긴급 알림, 승강기 정지 및 자동 개폐, 무인비행체 자동 동작 및 촬영된 피해상황 전송 등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적용사례들이 개발되고, 단위 테스트까지 완료되었으며, 현재 구현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제표준 기반의 공통경보프로토콜을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파트너, 싱크테크노

싱크테크노는 2016년부터 다양한 국내외 표준화기구에 회원사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공공알림 분야에서 국제표준화 활동과 국가표준 개발 활동을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LTE에서 5G에서 넘어가는 시점부터 현존하는 재난문자 체계의 몇 가지 이슈를 파악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를 반영하기 위해 3GPP, AWG 등의 기구에 표준화 기술규격 제안을 이미 제출한 상태였습니다. 이 시점은 기상청이 공통경보프로토콜을 고도화해 공공안전을 발전시키고자 했던 시기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싱크테크노의 연구개발 결과가 새롭게 시장의 요구사항을 만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3GPP, AWG, oneM2M 등의 국제표준화 기구에 의장 및 부의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싱크테크노는 기상청의 공통경보프로토콜을 국제 기준에 맞게 정의하는 동시에, 국내의 요구사항을 국제표준으로 반영시킬 수 있는 최상의 파트너였습니다. 부설연구소를 통해 앞서 언급한 다양한 적용사례를 자체 인력으로 개발 및 검증할 수 있는 파트너는 싱크테크노 말고는 없었습니다.

다음 단계

기상청은 공통경보프로토콜 상세규격의 단계적 현업 적용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기술협의를 진행해 상용화 모델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동통신사 5G망, 인터넷 포털, 지역경보시스템, 방송사 등의 재난문자제공시스템을 기상청 시스템 적용 대상 규격으로 일원화해, 향후 시스템 개발을 위한 명확한 규격을 제공하고, 불일치성을 사전에 방지하며, 유지관리의 복잡성을 제거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oneM2M 국제표준회의 참석을 통해 국내외 사물통신분야 표준화 추진 방안을 도출하고, 지진통보의 단계별 재난알림 적용사례에 대해 철저한 개념검증을 진행한 후에, 다양한 국내외 부처 및 민간기관들과 협업하여, 적용범위를 넓힐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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